기분이 가라앉은 저녁, 뭘 할까 하다가

얼마전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간 영화























비긴 어게인은

한국에 통기타 열풍을 이끌었던(난 그렇게 생각한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제작했고

장르는... 뭐랄까 음악 드라마라고 하면 어울릴 듯 하다.











**줄거리는**


음반회사와 계약을 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를 따라 뉴욕에 온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그의 친구 스티브(제임스 코든)이 라이브를 하는 뮤직바에서 자작곡을 부르게 되고,

그녀의 음악을 들은 댄(마크 러팔로)과 만나게 되면서 음반을 제작하게 된다는 것이 큰 틀이다.























































영화는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댄과 그레타를

음악을 매개로 서로가 소통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탈출구로 그려놓았다.











**볼만한 점은**


당연히 음악

애덤리바인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도 역시 좋다.

또한 마크 러팔로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좋고

주인공 친구역의 스티브 역시

관객들을 웃음짓게 하는 씬스틸러 역할을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음악에 귀가 즐거웠다.

요즘 처럼 눈이 즐거운 많은 영화들 속에

이런 듣는 영화도 하나쯤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더불어 엔딩 크레딧이 영상과 함께 올라가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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