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배우나 감독의 영화가 아닌 이상은

보통 개봉 후에 사람이 좀 빠지고 가는 편인데,

킹스맨의 경우 재밌겠다싶었던 생각은

개봉 전부터 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이 시작된다!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의 만남!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엑스맨을 참 재밌게 봤는데 그 감독이라는 걸

영화가 끝나고야 알았다.

콜린 퍼스의 경우도 목소리를 들으며

아 킹스스피치에 나온 대통령이었구나 라고 알게되었다.






볼만한 점은



뭐랄까

액션이나 그런 스타일이 007시리즈 + 원티드 느낌이 강했다.

다양한 무기 및 수트를 보고 있으면 007시리즈가 떠오르고

현란한 액션신을 보면 원티드가 떠오른다.

더불어 악당역을 맡은 사무앨 잭슨과의 긴장감 있는 장면도 좋다.







콜린 퍼스의 존재감

비중으로 보자면 주연이지만 주인공은 에그시 인데

영화 시작부터 끝나고 나오기까지 기억에 남는 건

해리하트의 존재감이었다.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기에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있긴한데

전개 상 다음편이 프리퀄 격으로 나오면

볼만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어나 슬래셔 무비를 꽤나 봐서

잔인한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고

후반부 폭죽 파티는 센스있게 연출해서

웃으면서 본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인상깊은 것도 해리하트

아쉬운것도 해리하트

보신 분은 무슨말인지 아시리라 생각한다.



비위가 약하신 분이 아니라면

몰입감있게 재미있게 2시간을

즐길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 사진, 줄거리 출처는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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