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절반이 짐 캐리 영화라니...
누가보면 짐 캐리 덕후인 줄 알겠네...
네 맞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뻔뻔한 딕 앤 제인은 77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한다.

더불어 미국 회사 엔론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당시 회사가 파산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연금도 못 받고 빈털털이가 되었으나, 임원들은 미리 주식을 팔아치워 잘 빠져나갔다고...


줄거리는...

잘나가는 IT회사 글로보다인의 홍보담당이던 딕(짐 캐리)은 회사의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좋은 집도 사고 잔디도 깔고, 승진 이야기에 제인(테아 레오니)마저 직장을 때려치는데...
회사가 망함 ㅋ
회장은 미리 알고 있었고 후에 사실을 알게됨 딕과 제인의 유쾌한 복수극에 관한 이야기






숭진이 될껄 예감한 딕의 모습
엘리베이터안에서 부르는 I believe I can fly~ 짐 캐리 특유의 오버액션을 볼수 있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딕은 어렵게 면접기회를 얻게 된다.
많은 대기자를 제끼기 위해 동료 오즈와 싸우는 모습
하지만 까임






일용직 구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집마저 저당잡히고
제대로 빡친 딕은 위험한 선택을 시작한다.
모두 되찾겠다고 말하면서 시작한 도둑질






범죄를 계획하려고 맘먹고 다리를 덜덜 떨며 고작 슬러시하나 먹고 튀다가,
도둑질할 그릇은 아닌것 같다는 제인이 말에 빡쳐서 가게하나를 털고
기발한 변장들로 본격적인 도둑질을 시작한다.






한탕 크게 하고 끝내려던 딕과 제인, 은행털이까지 계획하나
실패도 돌아간다.






후에 회사 CFO로 있던 바스콤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회장에게
복수를 계획 실행한다.




결말은(스포주의)


회장의 계좌를 가로채 4000억달러의 돈을 글로보다인의 직원들에게 나눠준다.
코미디 영화다운 유쾌한 결말.



볼만한 포인트는...



짐 캐리의 연기


코미디 영화답게 풍부한 표정과 오버액션을 보여주나, 간간히 짐 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볼수 있다.
이미 트루먼 쇼나 이터널 선샤인에서 단순한 코믹배우가 아니라는 걸 입증했기 때문에...

임팩트 있었던 부분은 후반부 회장에게 총을 겨누고 수표를 써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고인 딕의 모습



다양한(?)도둑질


단순히 두건을 쓰는 것으로 시작해 남장, 여장 목소리 변조까지
거기에서 나오는 코믹한 장면들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딕의 아들내미도 ㅋ



뻔한 결말이 아쉬울 수 있으나, 우울한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과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있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영화, 문제시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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