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향이 잡식에 가까운지라 가리는 영화는 없지만
좀비영화는 깨나 좋아하는 편이다.

썰리고 터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고등학교 때 극장에서 본, 개인적으로 좀비영화 중 최고인,
새벽의 저주의 영향이 커서인지도 모르겠다.

무튼, 제목만 보고 브래드피트만 보고 좀비영화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저 재난, 전쟁 영화겠거니, 우주전쟁같은 느낌이겠거니 생각했다.

스토리 진행은 처음부터 화끈하게 간다.

좀비가 나타나고, 피해서 달아나고,
전직 UN조사원이었던 브래드피트가 원인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내용.
스포일 수 있으니 이 이상 내용은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어쨋거나 내용 상 중요한 그 포인트를 제외하면 기존 좀비영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지루하진 않은 것 같다.




임팩트 있었던 장면

음... 브래드피트라는 브랜드가 아니었다면 흥행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
재난영화에서 보여지는 가족애(마누라의 신의 한수가 압권;;)도 있고...
무튼 가볍게 보기엔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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