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재개봉 했다.

10주년 기념으로 리마스터링을 한 것인지...

영상이 좀더 진하고 음향이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

본지 오래된 영화라 잘은 모르겠다.


아무튼 처음볼때는 사실 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OST가 워낙 좋아서,

제대로 다시 보자는 마음이 영화관에 갔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볼때와는 또 그 느낌이 사뭇달랐다.


더불어 관객이 가득해 꽤나 놀랐다.







소름 돋는 장면


이유는 당연히 음악

하울이 소피와 공중을 걷는 장면에 흐르는

인생의 회전목마는

아마 지브리 OST중에 가장

유명한 음악이 아닐까 싶다.

회전목마를 타듯 두둥실 흐르는 음악과

하모니카 소리는

이상하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마녀의 저주에 빠져 폭삭 늙어가는 소피

처음엔 시간이 흘러 차츰

젊어지는 듯한 모습인가 하다가

나이가 오락가락 하는 소피의 모습

소피는 늙어버리는 저주에 걸렸지만

전개로 보여지는 것은 결국

감독이 말한 것 처럼


마음먹기에 따라 90세 늙은이가 되기도

10대의 소녀가 되기도 한다는 것



단순한 스토리야

동화같은 이야기이고

그에 대한 여러해석이 있다.

그냥 편하게 봐도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실 스토리보다 더 좋은 점은

영상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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