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본 영화
제목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영화는 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즐기던 모스(조쉬 브롤린)가 

총격전이 벌어진 듯 출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모스는 물 한 모금을 갈구하는 단 한명의 생존자를 

외면한 채 떠나다가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한다.

 

횡재를 했지만 물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게 

내심 꺼림칙했던 모스는 

새벽녘에 현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때마침 마주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기에 이백만 달러가 든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사진)와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가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혼돈과 폭력의 결말로 치달아 간다.




긴장감 있는 스릴러 영화.

줄거리대로 인물 3명을 중심으로

어떻게 보면 돈가방을 중심

보안관 → 살인마 →  돈을 가진 모스

식으로 인물이 흐른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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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모스

인생의 단맛 쓴맛 다 본 듯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한다.

물론 돈이 200만 달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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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부터 사람을 죽이고 시작하는 쉬거

별일 아닌걸로 죽이기도 그러지 않기도 한다.

자기 나름의 방식이 있는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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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를 뒤쫓는 보안관.

의무를 다하는 듯 보이는데

한편으론 어딘가 지쳐있고 귀찮은 듯한 느낌.





결말은(스포)


살인마와 한번 마주쳤지만 살아남은 모스.

살인마 쉬거는 자신을 노리는 해결사 웰슨을 죽이고

모스와 통화를 한다.

돈을 주면 아내는 살려준다고 했지만

이를 무시한 모스는 결국 죽임을 당한다.

뒤늦게 보안관이 도착한 보안관은

사건을 끝으로 은퇴.

살인마는 모스의 부인에게 찾아간다.

장면은 없으나

집을 나온 후 쉬거의 행동은

부인을 죽였음을 암시한다.





평들을 보면 한번보고는

영화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말이 맞다.


처음엔 단순한 스릴러영화라고 생각했다.

독특한 점이라면 쉬거인지 슈거인지 하는

어찌보면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론

이보다 더 악할 수 없는 살인마 정도.


하지만 도입부의 존스(보안관 역)의 

나래이션에서부터 느껴지는 대사.


살인마 쉬거와 주유소 남자, 현상금 사냥꾼 맨슨 등

여러인물들과의 대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님을 느꼈다.


뭔가 찝찝한데 재밌는 영화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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